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부산 핫플 빌라쥬 드 아난티(눈 내리는 시간, 주차)
부산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트리빌리지가 바로 얼마 전인 11월 8일에 오픈을 했습니다!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라 평일 낮에 가족들과 함께 후딱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부산 핫플인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트리빌리지의 위치, 주차 정보, 눈 내리는 시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기장 빌라쥬 드 아난티 위치 및 주차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7-7, 빌라쥬 드 아난티'
트리빌리지에 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주차'입니다. 저희 가족은 사람이 없는 평일 낮에 방문한 덕분에 주차공간이 널널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은 주차 전쟁을 각오하셔야 됩니다.
트리빌리지로 가는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L1층의 K구역입니다!
주차요금은 최초 10분까지 무료이고, 이후부터는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 내 마켓 등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5만 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무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4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합산 또한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주차비를 내지 않기 위해 물건을 살까하는 고민도 잠시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가 나올 것이 예상되어 주차비 9,000원을 지불했습니다:)
2. 트리빌리지 가는 방법
트리빌리지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가는 방법과 주차장 바닥 곳곳에 붙어있는 안내 스티커를 따라 외부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안내 스티커를 따라 외부 길을 따라 이동했습니다. 참고로 유모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외부로 가는 길은 경사가 좀 있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ㅠㅠ).
3. 눈 내리는 시간
비록 인공눈이긴 하지만 부산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을 빌라쥬 드 아난티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월엔 주말 12시, 17시, 20시에 눈을 볼 수 있고, 12월은 주중 17시, 20시 / 주말 12시, 17시, 20시에 눈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갔을 땐 시간이 맞지 않아 눈을 보고 오지 못했습니다ㅠㅠ
점등시간은 08:30 ~ 24:00까지로, 거의 웬만해선 점등된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메인트리 앞에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일몰 후에 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저희집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 올 해엔 부득이 낮에 방문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년에는 일몰 후에 방문하여 더 예쁜 사진을 남겨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4. 이용 후기
빌라쥬 드 아난티에 도착하여 트리숲을 보는 순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육아로 인해 한동안 잊고 있던 감성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이렇게나 잘 만들어진 트리빌리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주차비는 유료^^).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바로 옆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빌라쥬 드 아난티로 넘어와서 일몰 후까지 트리빌리지의 여러 모습을 충분히 만끽한 뒤 주변 맛집에서 식사로 그 날의 일정을 마무리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빌라쥬 드 아난티 이용 후기였습니다.
다음번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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