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이 필요한 모든 국민을 위한 마음투자 지원사업 총정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의 정신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공정책으로,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문제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국민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합니다.

 

오늘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신청 절차,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지원 대상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으로, 소득, 나이 등에 관계 없이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가. 정신건강 기관에서 상담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를 요하며, 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에 발급한 의뢰서여야 합니다.​

 

나.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은 사람

정신건강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등에서 우울증 내지 불안증 등과 같은 정서적 문제가 있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 경우에도 최근 3개월 내에 발급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다.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 결과 상담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

최근 1년 내 실시한 국가 일반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를 받은 결과 우울감이나 불안 등의 정서적 문제가 발견된 경우, 결과통보서를 제출하여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라.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보호종료 후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이나 보호연장 아동도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호종료확인서, 시설재원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마. 지역 의료기관의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사람

동네의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정신건강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람들도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가 요구됩니다​.

 

이 외에도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2. 신청 절차(서류 준비 및 신청 접수)

가. 서류 준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자는 본인의 정신적 건강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데, 지원 대상에 따라 필요한 서류는 다르며, 대표적인 예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정신건강기관 의뢰서 :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기관에서 발급하는 심리 상담 필요 의뢰서

 

· 의료기관 진단서 : 정신건강의학과나 한방신경정신과에서 발급한 진단서 또는 소견서

 

· 국가 건강검진 결과통보서 :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 검사 결과가 포함된 최근 1년 이내의 국가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 자립준비 청년 증빙서류 : 보호종료확인서, 시설재원증명서, 가정위탁보호확인서 등​

 

나. 신청 접수

· 오프라인 신청 : 신청자는 준비한 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서비스 유형은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신청자가 선택 가능합니다.

 

· 온라인 신청 : 2024년 10월부터는 ‘정부24’ 플랫폼이나 ‘복지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되어, 편리한 신청 방법을 제공합니다​.

 

※ 참고 사항

서비스는 연 1회만 신청 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됩니다.

 

3. 이용 방법 및 서비스 제공기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발급된 바우처를 이용하여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는 방법과 상담 제공기관 선택에 대한 상세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바우처 발급 후 이용 방법

· 바우처 사용 기간 : 바우처는 발급일로부터 120일 내에 사용해야 하고, 기한이 지나면 바우처는 자동 소멸되며, 연장은 할 수 없습니다.

 

· 상담 횟수와 시간 : 바우처를 이용하여 총 8회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상담이 진행됩니다.

 

· 상담 비용 및 본인부담금 : 상담 서비스는 앞서 잠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다르게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이 면제되고,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의 경우 전액 지원되며, 70% 초과부터는 최대 30%까지 본인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나. 서비스 제공기관 확인 및 선택

· 서비스 제공기관 검색 : 전국에는 약 400여 개의 심리상담 제공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자신의 거주지와 인접한 기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포털에서는 지역별, 상담 형태별로 제공기관을 필터링하여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상담 제공기관의 이용 절차 : 바우처를 발급 받은 후, 이용자는 편리한 위치의 등록된 상담소에 예약을 잡고, 상담을 진행하면 됩니다. 상담을 마친 후에는 국민행복카드 또는 사회서비스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바우처로 결제합니다.

 

4. 주의 사항

· 상담 예약 : 기관마다 상담 예약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바우처 사용 기간 내에 미리 예약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제공기관 확장 : 심리상담 제공기관은 보건소 등에서 계속해서 추가되고 있으며, 이용자는 필요 시 추가로 등록된 제공기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신청 절차, 이용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매번 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번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